인생네컷, 하루필름, 그믐달셀프스튜디오 등 셀프사진관 창업 비용과 수익. 그리고 전망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담고 있습니다. 창업에 대해 긍정적인 의견이신분들은 자신의 신념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로 삼으시면 좋겠어요.




예전 스티커 사진방들이 사라지고 지금은 인생네컷과 같은 무인사진관(셀프사진관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웁니다)이 정말 많이 생겨났는데요.
청춘들이 오가는 100대 상권을 넘어 이제는 지역 상권에까지 다양한 브랜드들의 무인사진관이 자리잡고 있는데요.
많은 경우에는 한 지역에 열개의 무인사진관이 경쟁을 하고 있기도 합니다.
이렇게 창업자들이나 투자자들이 열광하는 분명한 장점은
- 무인 시스템(사실 청소나 방범, 재료 수급 등 약간의 인력품은 들어갑니다)
- 부업으로 가능
반면 단점들도 존재하죠.
- 높은 창업비(기계 구입과 몫이 좋은 곳에 위치해야하서 권리금과 월세가 비쌉니다)
- 트렌드 민감한 아이템(유행이 언제 끝날지 몰라요 ㅠㅠ)
- 아직도 새로 생기고 있는 경쟁 업체들
먼저 창업 비용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셀프사진관 브랜드들은
창업비용을 이야기할때 10평에 1,500만원 정도의 기계를 3~4대를 넣어서 6천 정도 들어가지만,
이것도 중고기계로 넣게되면 촬영 기계 금액은 600만원 정도로 떨어진다고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무인 사진관의 특성상 유동인구가 많고 그중에서도 좋은 자리에 위치해야 하기때문에
임차 보증금,
임차료(월세),
냉난방기를 포함한 인테리어 비용을 무시할 수도 없고 이 비용이 상당할 수 밖에 없습니다.
아시겠지만 무인사진관의 성패의 90%는 브랜드, 위치, 인테리어가 차지합니다.
핵심상권의 1층에 20평 정도 매장이고(유명 브랜드들은 10평 매장은 오픈안해주는 경향이 있다고 하네요),
좋은 위치라면 권리금은 적어도 5천만원에서 2억원정도까지 편차가 있습니다.
월세는 200-700만원
임차보증금 2천에서 1억
인테리어 비용 3천에서 5천(인생네컷 평당 350만원, 셀픽스 100만원 정도)
그리고 기계값은 신제품 2,000만원, 중고 600만원 정도 소요되며 10평 기준 3~4대 정도 들어가며 브랜드가 있는 매장들은 20평 이상되는 규모들만 런칭을 해주는것 같네요.
들어가는 금액이 적은 규모가 아니죠
물론 권리금 없는 매장에 중고 기계로 유명하지 않은 브랜드로 오픈할 수도 있지만 그렇게 하고 싶지는 않죠.
혹시 인형뽑기방 기억나시나요?
그때 정말 여러가지 이유로 사람을 쓰기 힘들어지면서 무인점포에 대한 기대감이 폭발하던 시기인거 같아요.
이때 생계형으로 인형뽑기방을 창업한 사람들보다 자본가(?)와 보유하고 있는 건물의 유휴공간을 이용하고자하는
건물주들도 대거 이 사업에 뛰어들었는데요.
이때 돈을 번 사람들은 예상하신데로 인형뽑기방 프랜차이즈를 운영하는 회사들과
기계를 팔고 중국에서 인형을 수입해 넣은 사람들입니다.
물론, 인형뽑기방을 해서 돈을 번 사장님들도 계시긴하죠.
하지만 확률적으로 성공한 사람들보다 실패한 사람들이 많다는겁니다.
자본을 움직이는 투자자라면 월 10%의 정도의 수익을 바라고 여러개를 운영한다면 돌릴만 하지만, 창업자로서 인테리어 비용, 월세 내면서 운영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아 보입니다.
심각한 문제는 유행에 따른 후발 주자들의 추격입니다.
트렌디한 아이템이다보니 너무 많은 경쟁자들이 생겨나는데요.
포토그레이
셀픽스
폴라스튜디오
포토어스
포토아이브
스튜디오808
포토스트리트
세이치즈
플랜B
RGB 포토스튜디오
포토이즘박스
플레이인더박스…(언급 안한 브랜드는 죄송합니다)
트렌디하다는 이야기는 반대로 유행에 민감하다는 말이겠죠.
이 수 많은 브랜드들중에 시장의 흥망성쇠를 겪고
결국 옥석이 가려져 롱런하는 브랜드가 살아남을겁니다.
1년안에 투자금을 회수할 수 있다는 확신이 있다면 뛰어들지만
그렇지 않다면 다른 사업을 고려해보시는게 좋아요.
물론 아직까지도 무인사진관은 발전할 수 있는 여지가 많이 남아있습니다.
하지만 내가 선택한 브랜드가 그 역할을 할 수 있을지는 모르고
그렇게 시스템을 바꿀때 또 많은 비용이 들어가게 됩니다.
기계를 팔고 용지를 공곱하는 프랜차이즈 본사는 좋겠죠.
어떤 형태로 바뀔지는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눈여겨보고 있는 분야는 ‘동영상’ 파트입니다.
현재의 무인사진관의 개념이 동영상이 포함되고 일종의 렌탈 개념이 합쳐질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무인사진관의 기술력은 차별화된 부분이 없습니다.
대부분의 실내 인테리어는 깔끔하고 아기자기하고, 현재 유행하고 있는 컨셉은 조명과 색감에 차이가 큽니다.
좀 더 좋은 인테리어나 컨셉이 나오면 언제든지 뒤집힐 수 있는 포지셔닝이죠.
무인사진관은 유행에 민감한 상품이라 짧은 시간동안 수익을 극대화한 후 빠르게 빠져야하는 업종입니다.
지금은 셀프사진관 또는 무인사진관이라는 아이템보다 각 브랜드의 포지셔닝이나 상권, 경쟁력을 확인해야 하는 시점입니다.
지금 무인사진관 시장 너무 과열되고 있습니다.
빠르게 과열되고 있는 시장에 초보 창업자분들이 피해를 입을까 걱정되어 다시 한번 생각하시라고 포스팅합니다.
20억쯤 여유 자금이 있거나 자기 건물에 오픈할 사람이라면 투자해볼만 합니다.
초보 창업자나 한번의 승부 밖에 남지 않는분들에게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너무 많은 분들이 뛰어들고 있어서 걱정이예요.
인형뽑기방이 어떻게 되었는지 모두 기억하시길 바래요.
*아래 글은 아싸 커뮤니티에 올라온 무인사진관 창업자분의 글과 댓글 입니다.
동종 업종에 계신분들중에 전망에 대해 긍정적인 분들도 계시지만 자리나 경쟁자에 대한 부분이 크게 작용하는듯 합니다.
게시글

댓글들
1. 하루 10만원이면 3~4년도 힘들지않을까요?ㅠ
==> 주말은 매출이 좀 올라요.
2. 힘내세요 사장님 ㅠㅠ 저자본으로 창업해도 일 매출 10만원이면 기운이 쫙 빠지는데 지금 얼마나 힘드실지요.
3. 미안하지만 이미 안되실 업종입니다. 사진관련 20년 종사자입니다.
==>반짝하는건 건들지 말아야하나봐요
4. 저는회수기간이 60개월 걸릴것같은데 어뜩하죠…ㅎㅎㅎㅎ
5. 같은업종입니다. 혹시 자리가 좋지않아서 그런건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전 반짝하는 업종이라고 생각하지않고요.
그냥 제 기준에선 자리가 젤 중요하더라고요
6. 전 지금 거의 포기상태..
지금 문 닫을수도 없고..
스트레스 안받을려고 노력중이네요~
애들 많은곳인지라
빼빼로데이.크리스마스.졸업.
입학 시즌
매장 꾸미면서 최대한
마음내려놓고 버텨볼랍니다
애들 모임.생파공간대여
학교앞 홍보도 할려구요
지금 포기할순없고 모라도
해봐야할것같네요
7. 빠른 폐업이나 업종 변경이 더 나은 판단일지도 모릅니다……..양도양수가 된다면 좋겠지만………쉽진 않을꺼 같구요…
8. 와.. 저도 하고 있는 중인데 주말은 그래도 조금 괜찮은데 평일은 저도 10 넘은적은 별로 없는 것 같아요 ㅠㅠ
========== 2023년 4월 5일 추가 ===========
이 포스팅을 한지 오래되어서 업데이트 차원에서 ‘네이버 트랜드’에서 검색량을 확인해보니 하루필름의 검색량이 급격하게 감소하고 포토그레이는 다소 늘어난걸로 확인이 되네요.
아무래도 하루필름이 장착되는 카메라 문제로 신규 출점이 늦어지고 포토그레이의 매장수 증가가 영향을 미친걸로 보입니다.
위에 많은 이야기를 적었지만 그럼에도 창업하실 분들은
입지.브랜드 그리고 고정비를 최소화할 수 있는가에 대한 질문을 주변의 전문가들과 여러번 상의 해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인생네컷 #하루필름 #무인사진관 #셀프사진관 #무인사진관창업 #셀프사진관전망 #무인사진관전망


좋은 내용 감사합니다. 셀프 사진관이 너무 유행해서 지금 들어가는 사람들은 상투 잡는게 아닌지 ….
그러면 글쓴이께서는 기존 무인포토샵과 차별화를 두려면 어떻게 해야 될까요?
차별화된 아이템을 갖고 있는 신규 업체가 있을까요?
연남동에 건물을 리모델링 중인데 반지층에 8평 정도 운영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정확한 파트는 상권에 대한 분석과 질문자분의 상황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다는걸 염두에 두고 댓글 드립니다.
먼저 현재 유행하고 있는 무인사진관은 크게 두종류로 나눠지는데요.
인생네컷과 하루필름 같은 가볍게 친구들이 모인김에 촬영하는 스티커 사진류의 형태와,
포토매틱 같이 검색을 한 후 찾아와서 촬영하는 셀프사진관 형태가 있습니다.
스티커 사진류의 무인 사진관은 이미 포화 상태에 접어들었고 매우 다양한 브랜드들이 경쟁하고 있고 놀이공원, 영화관 같은 곳에도 하나씩 생기고 있는 상황입니다.
결국 성장기의 끝 자락에 있어서 상권.브랜딩에 대한 경쟁력이 좀 더 있는 업체만이 살아 남는 성숙기로 전환되고 있다고 보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셀프 사진관은 전통적인 사진관 처럼 계속 상주할 필요는 없지만 추가 매출을 올리기 위해서는 아르바이트나 직원의 존재가 있는게 큰 도움이 됩니다.
상권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단가가 있어(4~7만원 정도) 장당 4천원인 무인 스티커 사진관처럼 워킹이 많지는 않아 일정 정도 온라인 마케팅이 수반되어야 합니다.
결국 상권의 성격과 질문자분의 성향에 따른 선택의 문제인데요.
많이 신경쓰고 싶지 않다 — 다른 업종에 임대 주기
조금만 관여하고 싶다 — 무인 스티커 사진관(경쟁 상황에 따라 리스크가 큽니다)
조금 더 관여하는 대신 수익을 좀 더 보겠다 – 셀프 사진관
이걸 결정하시기전에 ‘손익분기점 분석’을 먼저해보세요.
희망 이익과 목표 매출액을 달성하기 위해서 몇명의 손님을 받아야 하는지를 미리 파악할 수 있습니다.
아래 링크 글 보시고 이걸 먼저 하시면 위의 결정을 내리기 쉬워질거예요^^
https://qna.ac/%EA%B2%BD%EC%98%81%EA%B3%BC-%EC%B0%BD%EC%97%85-%EA%B7%B8%EB%A6%AC%EA%B3%A0-%EB%B9%84%EC%A6%88%EB%8B%88%EC%8A%A4/%EC%86%90%EC%9D%B5%EB%B6%84%EA%B8%B0%EC%A0%90-%EB%B6%84%EC%84%9D%EA%B3%BC-%EA%B3%84%EC%82%B0-%EA%B3%B5%EC%8B%9D-%EA%B7%B8%EB%A6%AC%EA%B3%A0-%EC%86%90%EC%9D%B5%EB%B6%84%EA%B8%B0%EC%A0%90-%EC%97%91/
수고많습니다
저는 학생수는200
주민수1천
인건4개면주민대상으로
작은 사진관을 창업하고싶은데
카메라
컴퓨터
출력기
찰영실
장비대금액만 얼마나 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