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 체감했던 창업률 감소와 폐업률 증가의 현실이 통계로 발표 되었습니다.
매년 년말마다 통계청에서는 기업행정생멸통계라는 다소 어려운 이름의 발표를 합니다.
내용은 1년 동안의 신규 창업 기업과 폐업한 기업들의 현황에 대한 내용인데요.
자료가 방대하다보니 다음해 년말쯤 발표하고 있는데요.
개인적으로 마케팅과 창업에 관련된 일을 하고 있어서,
매년 현황들을 비교해보고 포스팅을 하고 있습니다.
올해의 가장 큰 관심은 2020년과 2021년, 그리고 지금까지도 위력을 발휘하고 있는 코로나로 인한 자영업과 스타트업의 창업과 폐업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스타트업과 소규모 자영업의 창업은 감소하고 폐업은 증가했습니다.

일결론을 먼저 말씀드리면 코로나로 인해 스타트업과 자영업의 신규 창업은 감소하고 폐업은 증가하는 안 좋은 상황이었습니다.
단 통계를 전체적으로 살펴보면 오히려 활동 기업의 숫자는 3.4% 증가한 705만개로 나오고 전체 종사자 숫자도 3.1% 증가한 2,187만명 정도로 나오는데요.
이를 신생.소멸 기업 숫자로 보면 상황이 약간 다릅니다.
신생 기업의 창업이 3.4% 줄고, 기존 기업의 페업은 3.4% 증가했습니다.
기업이 창업한후 폐업할때의 기간을 이야기하는 생존률을 보면
1년 생존율은 64.8%, 5년 생존률은 33.8%로
창업후 1년까지 문을 안 닫고 버티는 기업이 3명중 2명, 5년을 버티는 회사는 3명중 2명으로 2021년에 발표된 코로나가 반영되지 않은 ‘2020년 기업생멸 행정통계’와 비교했을때 큰 차이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를 좀 정확하게 보기 위해서는 우리나라의 700만개의 전체 기업들의 구성비를 살펴 봐야 하는데요.

대표 혼자 또는 직원 한명 또는 두명 미만으로 운영되는 기업의 숫자가 전체 기업의 80% 정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아래의 표중 1인 기업의 신생률과 소멸률을 살펴보면

스타트업과 자영업자가 많은 1인 기업에서의 소멸 기업 숫자만 유일하게 증가하고 신생 기업의 창업 감소율 또한 1인 기업에서만 감소하는 형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결국 코로나로 인한 소규모 자영업자나 스타트업의 타격이 가장 심각했음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또 이러한 현상은 산업별 생존율에서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영세 자영업자가 많은 숙박.서비스업 등의 5년 생존율이 전체 업종의 33.8% 보다 한참 떨어지는 22.8%로 확인되고 예술.스포츠여가는 22.3%로 가장 낮습니다.
결국 자본.마케팅.경험.거래선 등이 열악한 영세 자영업자와 스타트업은 5년을 버티고 살아남는 사람은 심하게 이야기해 5명 중에 한명이라고 할 수도 있겠습니다.
창업열기가 뜨거운 20대의 폐업률이 가장 높습니다.
이를 창업자의 연령대로 살펴보면
특히나 10대.20대의 소멸률이 다른 연령대에 비해서 두배나 높음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소멸률보다 신생률이 유일하게 높은 60대와 비교하면 그 차이가 확연해집니다.

하지만 이 부분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긍정적으로 바라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창업에 있어서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독려해주는 문화가 정착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회와 국가는 창업에 들어가는 비용을 최소화 할수 있도록 시스템화 모듈화하고 실패 확률을 줄일 수 있도록 전문가들과 장비들을 지원해줘야 하며 실패하더라도 경험을 쌓고 재기할 수 있도록 장치를 마련해야 합니다.
창업이 없는 사회는 고인물과 같고
아이디어와 혁신이 존재하지 않는 조직과 같습니다.
특히나 열정과 아이디어가 넘치는 왜냐하면 준비된 창업은 당연하게 시도되어야하고
설령 창업자들이 실패하더라도 이들이 가지고 있는 혁신성, 위험감수성, 진취성은 칭찬 받아야 합니다.
사회와 국가는 이들이 다시 시작할 수 있도록 재기 가능한 폐업으로 만들어져야 합니다.
이 사람들이 재 도전을 해 창업을 했을때 성공할 확률이 더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통계가 절망적인 상황이더라도 준비된 창업은 계속되어야 합니다.
이번 통계 조사에서는
신규 창업자의 창업률이 전년 대비 4% 감소해 코로나로 인한 창업 열기가 꺽인것도 확인되고 있습니다.
하던일을 그만두고 창업을 할때 아무런 준비도 없이 시작하는 사람은 없을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5년안에 3명중 한명만 살아남고,
음식.숙박업종이라면 5명중 한명만이 생존하는 냉혹한 시장입니다.
물론 그 살아남는 한명이 나이기 위해서는 정말 많은 공부가 필요합니다.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대학, 민간 학원에서 다양한 창업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것도 무료로 지원하고 프로그램에 따라서 활동비까지 주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꼭 공부하고 창업하시기 바랍니다.
이 보도 자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조해주시기 바랍니다. http://www.kostat.go.kr/portal/korea/kor_nw/1/1/index.board?bmode=read&aSeq=4226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