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잡스, 빌게이츠 그들은 모두 아이디어를 훔쳤다”
처음에 이 문장을 읽었을때의 호기심보다 흥분이 일어났었는데요.

하늘 아래 새로운것이 없다는 말처럼 잡스 형님. 게이츠 형님도 모든 아이디어들을 어느날 갑자기 스스로 만들어내지는 않았을거라는 나의 믿음을 유명한 사람(윌리엄 더건, 콜롬비아대 교수)이 해주니 그래 난 틀리지 않았어라는 위안이 되어서 였던거겠죠.
그 이후 윌리엄 더건 교수가 쓴 여러가지 글들을 읽어보면 무언가를 창조하기 보다는 ‘찾아내서 묶어내는 search and combine’ 과정들의 중요성을 더 공감하게 됩니다.
”스티브잡스와 빌게이츠는 결코 새로운 뭔가를 발명한것이 없다. 그들은 아이디어를 훔쳤다. 밖으로 나가 끊임없이 찾고(search) 최선의 것을 찾으면 가져와 조합(combine)했을뿐이다. 그것이 그들이한 창조이다.
스티브 잡스 애플 CEO를 예로 들어보자. 스티브 잡스는 제록스로부터 한 가지 요소를 훔쳐왔다. 그러고는 잡스가 이미 보유하고 있던 소형 컴퓨터에 그 요소를 결합했다. 그런 게 바로 훔치는 것이다.” 복사기 회사인 제록스의 팔로알토 연구소(PARC)는 오늘날 애플의 핵심경쟁력인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를 개발한 곳이다. 잡스는 PARC 투자자로 방문시 GUI(그래픽 유저 인터페이스)를 보고는 ‘바로 이거야!’라며 섬광 같은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제록스의 GUI와 자신이 이미 갖고 있던 소형 컴퓨터에 대한 아이디어를 결합해 맥킨토시 컴퓨터를 만들자는 것이었다. 특이한 점은 소형 컴퓨터에 대한 잡스의 아이디어도 남에게서 가져온 것이라는 것. 결국 잡스는 남들의 아이디어에서 가져온 요소들을 결합해 성공한 셈이다.”(윌리엄 더건)
그의 저서인 ‘제7의 감각-전략적 직관’에서는 “혁신가들이 혁신을 발견하는 것, 예술가들이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얻는 것, 과학자들이 과학적인 발견을 하는 것 등등 좋은 아이디어가 인간의 머릿속에 떠오를 때는 언제나 전략적 직관이 작동했다. 이것은 평범한 직관인 육감을 뛰어넘는 특수한 형태의 감각으로서, 우리는 이를 제 7의 감각이라 부를 수 있다.”
“인간이 관여한 모든 분야에서 행동철학의 핵심을 차지하는 것은 섬광같은 통찰력이라고 주장하는 현대적인 분야에 도달하게 된다. 나는 이 새로운 분야를 전략적 직관이라고 부른다. 그것은 모호한 육감이나 본능적인 직감 같은 평범한 직관과 전혀 다르다. 평범한 직관은 일종의 감정이다. 느낌이지 생각이 아니다. 전략적 직관은 정 반대다. 그것은 느낌이 아니라 생각이다. 섬광 같은 통찰력은 머릿속의 뿌연 안개를 뚫고 지나가는, 선명하고 반짝거리는 생각이다.”라고 이야기합니다.
결국 전략적 직관은 오랜 시간 동안의 지식과 경험 등이 축적되어 있다가 특수한 상황과 만나면서 창조(도약)으로 나타나면서 고민하고 있었던 문제를 한순간에 해결해주는 역할을 하게됩니다.
어찌보면 통찰(Insight)과 유사하고 창조(Creation)의 과정과 닮아보입니다.

